본 연구는 S시 관할 지역 보건소에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의 운동유무에 따른 신체조성과 골밀도 및 대사증후군 요인을 비교⋅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운동유무에 따른 65세 이상인 남⋅여 노인의 신체조성을 비교⋅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에서는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낮은 BMI와 복부지방률을 가지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여성 노인에서는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높은 골격근량 및 기초대사량과 낮은 체지 방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2. 운동유무에 따른 65세 이상인 남⋅여 노인의 골밀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에서는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높은 골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 노인에서는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골밀도(BMD)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3. 운동유무에 따른 65세 이상인 남⋅여 노인의 대사증후군 요인을 비교⋅분석한 결과,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은 남성과 여성 노인에서 운동군이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노인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혈당은 남성과 여성에서 운동군의 혈당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노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TC는 남성과 여성 노인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TC의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TG는 남성과 여성 노인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TG의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노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5). HDL-C은 남성과 여성 노인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HDL-C의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LDL-C은 남성과 여성 노인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LDL-C의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보면, 신체조성에서 남성 노인에서는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BMI, 여성 노인에서는 골격근량, 체지방량, 기초대사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골밀도(BMD)에서 남성과 여성 노인의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여성 노인은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요인에서는 남성과 여성 노인의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혈당, TC, TG, HDL-C, LDL-C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더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여성은 혈당 및 TG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규칙적인 운동유무가 노인의 신체조성, 골밀도 및 대사증후군 요인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신체활동량과 운동량의 감소로 인해 대사증후군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노출되기 쉬운 노인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 형태와 기간에 따른 신체조성과 골밀도 및 대사증후군 요인을 비교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운동프로그램을 연구하여 그 효과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