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심화는 물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경쟁우위 획득과 물류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물류아웃소싱과 3자 물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은 혁신에만 전념하고 그 이외의 기업활동은 아웃소싱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쟁력 확보에 관건이라 인식하였으나, 제품 자체만으로는 경쟁 우위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기업은 물류관리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즉 자사의 역량만으로는 국제경쟁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핵심 주력사업에만 전념하고 그 이외의 부문은 외부기업에 위탁하는 즉, 아웃소싱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효율성 증진을 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이 기업의 경영관리 기법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은 보다 활성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급사슬관리가 글로벌화 되면서 더욱 다양화되고 고도화로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기업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화주기업들은 수직 통합적인 경영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영세한 물류기업들은 화주기업에 의존하는 하청거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3PL은 물류활동에서 자사의 물류시스템을 개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PL은 기업들이 고비용 저효율 경영활동을 극복할 대안으로 물류 합리화가 필수 경영전략으로 확대되면서 물류의 위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기업은 개별기업 하나의 역량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고 공급사슬내의 다른 기업들의 능력을 통한 공급사슬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 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심화는 물류기능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쟁우위 획득과 물류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 3자 물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1세기 산업경쟁은 기업 간의 경쟁인 동시에 공급사슬 간의 경쟁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와 일부 및 전부를 외부의 전문기업체에 아웃소싱하여 물류 효율화와 고객서비스의 증진을 기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Iot(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기술을 융·복합을 통한 생산의 최적화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비용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Green SCM은 제품 회수와 재활용, 녹색구매 등이 Green SCM에 해당된다. 국제무역에서 환경규제는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Smart 물류 활성화에 대응하여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으로 국내·외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최신 기사 등 온라인 자료 등 문헌조사를 실시하였는데 항만 중심의 수출입 프로세스상 핵심적 이해관계자인 물류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화주기업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과정에서 나타난 결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3자 물류기업에 대한 아웃소싱의 형태가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즉, 중소기업인 경우 단지 비용측면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그것이 계속 진행되었을 경우 3자 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은 미래지향적인 관계형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결국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