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급격한 사회와 인구의 변화를 맞이한 21세기에 살고 있다. 조기 퇴직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가 제기되고 출생률과 사망률도 감소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 또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평균 수명이 연장됨으로써, 여가생활이나 문화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인생의 제2막을 사는 은퇴 후의 노인에게 맞는 교육 및 사회 환경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노인의 여러 가지 문화 활동 중 음악에 관련된 교육은 질병으로부터의 신체 회복과 질적으로 향상된 삶의 기회 그리고 자존감 회복을 위한 도구로 사용 되어진다. 악기연주, 합창, 댄스, 음악 감상 등이 해당된다. 노인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영역별로 분류를 하면 여가, 인지, 운동, 사회정서, 영역으로 제시하였다. 노인들의 다양한 음악 활동 경험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안정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생활의 질적 상승과 심신이 예전보다 건강해 짐을 느낄 수 있다. 노인들이 선호하는 음악 활동은 노래 부르기이지만, 악기연주는 오랜 시간 동안 참여하는 음악 활동이다.
많은 악기 중 아코디언은 화음과 멜로디를 함께 연주할 수 있으며 노인들에게 한국적 추억과 향수, 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어느 곳에서든 휴대하여 공연장뿐 아니라 길거리 연주, 파티, 모임 등 본인의 장기를 마음껏 혼자서도 펼칠 수 있는 악기이며 반주자를 동반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노인의 음악활동을 위한 학원이나 동호회, 문화센터에서 연주 지도는 , 짧은 기간에 악보를 읽고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코드 연구와 손가락 번호를 중심으로, 쉽게 악보를 볼 수 있고,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기초악전 악보를 읽고 연주하는 학습은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며, 처음 악기를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된다고 볼 수 있다. 오선보, 음표, 계이름, 코드를 익히는 훈련을 하고 손가락 번호로 건반을 연습하고 오른손과 왼손을 맞추어 순차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코디언의 연주 방법이다. 또한 다른 악기나 반주기, 음원 (MR)에 맞추어서 곡을 완성할 수 있으며, 동아리나 다른 회원들과 함께 앙상블 연주도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연령층이 좋아하는 곡들로 초급에 맞추어 연주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