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에 있어서 전신질환이 미치는 영향은 질환별로 다양하다. 혈액 내과 질환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전적, 환경적인자의 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진단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0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에서 진단받고 치료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임플란트 식립 후 방사선 사진으로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변골의 변화를 관찰하여 임플란트 성공률을 분석하는 것이다.
임상학적 및 방사선학적 평가는 식립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이상의 단위로 관찰하였으며 치은 부종, 감염, 동요, 출혈, 실패와 같은 요소는 합병증으로 표시하여 관찰하였다. 파노라마 및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되는 임플란트 골소실량은 노출된 나사선의 숫자로 계산하였다.
183명의 환자에서 총 429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으며 대상으로 평균 나이는 62.9이다. 합병증 없이 관찰된 환자수는 168 (91.8%)이고, 임플란트 개수는 379 (88.3%)이다. 2년동안 관찰 시에 총체적 임플란트 성공률은 93.08%이다.
결론적으로 혈액내과 환자군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에 2년동안 관찰하였을 때 단기간의 높은 성공률을 도출해 내었으며 이는 혈액 내과 주치의와 술 전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한다면 혈액 내과 환자에서도 임플란트 식립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