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I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서 학교에서는 내용적인 측면과 방법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AI 응용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딥러닝(Deeplearning)이라는 컴퓨터 공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역사 교육용 AI 챗봇을 만들고 이를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확인해 보았다.
실제로 역사 AI 챗봇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같은 학교의 5학년 2개반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역사 교과 흥미와 관련한 설문지를 통해서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설문 문항의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뿐만이 아닌 학생들의 면담과 교사들의 면담을 통해서 역사 AI 챗봇의 효과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확인 결과 역사 AI 챗봇을 활용한 학급에서는 역사 교과 내용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또한, 역사 가치를 인식하는 설문 문항에서도 학생들은 긍정적 변화가 관찰되었다. 역사 교과 유능감과 관련해서도 학생들은 역사 AI 챗봇을 활용하면서 성장을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역사 AI 챗봇을 실제로 개발하고 학교의 현장에서 사용해 봄으로써 컴퓨터 공학과 교육이 융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교사의 역량을 키움으로써 교육에 인공지능의 장점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