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12주간 전신 전기근자극 훈련이 폐경 전 여성의 비만 단계별 신체조성 및 심박변이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N시 다이어트센터에 등록된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BMI25미만인 BMI-N(n=15) 집단, BMI25~29.9인 BMI-1(n=16) 집단, BMI30이상의 BMI-2(n=9) 집단으로 분류한 후 12주간 주 3회의 빈도로 전신 전기근자극 훈련을 적용하였다.
전신 전기근자극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반복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 별 시기 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사용하였다. 사후검증(post-hoc)은 Tukey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조성의 변화에 영향을 미쳐 체중, 체질량지수, 제지방량, 체지방량, 체지방율 및 내장지방은 운동 후 집단과 시기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며, 집단 및 시기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전신 전기근자극 훈련은 모든 집단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박변이도의 LF는 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BMI-N 집단이 BMI-1 및 BMI-2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BMI-1와 BMI-2 집단은 차이가 없었다.
심박변이도의 BPM은 집단과 시기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며, BMI-N 집단이 BMI-1와 BMI-2 집단보다 높았으나 처치 후 BMI-2 집단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감소하였다.
시간영역대 변인인 SDNN 및 RMSSD는 모든 집단 별 시기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집단 간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12주간의 전신 전기근자극 훈련은 비만수준에 따른 여성에게 신체조성 및 심박변이도 변인 중 LF, BPM, SDNN, RMSSD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비만수준이 높은 여성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요법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