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의 다이어트 인식과 식습관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 지식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영양교육의 방향을 고찰해보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2022년 3월 7일에서 3월 18일까지 부산 금정구 소재 남산고등학교 재학생 중 여학생 1-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 활용에 부적합한 90장을 제외한 210장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 방법은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카이제곱 검정(χ² test), 통계분석을 위해 IBM SPSS 25를 활용하였고,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1. 학년별로 실제 신장과 희망 신장, 실제 체중과 희망 체중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학년(t=-9.852, p<.001), 2학년(t=-2.759, p=.008), 3학년(t=-7.639, p<.001)에서 모두 실제 신장과 희망 신장간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모든 학년에서 실제 신장보다 희망 신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체중보다 희망 체중은 더 낮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2.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1주일 용돈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1만원 미만 23명(11.0%), 1-3만원 106명(50.5%), 3-5만원 42명(20.0%), 5-7만원20명(9.5%), 7만원 이상 19명(9.0%)으로 나타났다.
3.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현재 건강상태 및 체형, 그리고 체중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나쁘다 1명(0.5%), 나쁜 편이다 35명(16.7%), 보통이다 88명(41.9%), 좋은 편이다 69명(32.9%), 매우 좋다 17명(8.1%)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생각하는 체형은 매우 마른형 5명(2.4%), 마른형 22명(10.5%), 표준 체형 111명(52.9%), 살찐형 62명(29.5%), 매우 살찐형 10명(4.8%)으로 나타났다. 체중 만족도는 매우 불만 22명(10.5%), 불만족 79명(37.6%), 그저 그렇다 80명(38.1%), 만족 24명(11.4%), 매우 만족 5명(2.4%)으로 나타났다.
4.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현재 건강상태 및 체형, 그리고 체중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나쁘다 1명(0.5%), 나쁜 편이다 35명(16.7%), 보통이다 88명(41.9%), 좋은 편이다 69명(32.9%), 매우 좋다 17명(8.1%)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생각하는 체형은 매우 마른형 5명(2.4%), 마른형 22명(10.5%), 표준 체형 111명(52.9%), 살찐형 62명(29.5%), 매우 살찐형 10명 (4.8%)으로 나타났다. 체중 만족도는 매우 불만 22명(10.5%), 불만족 79명(37.6%), 그저 그렇다 80명(38.1%), 만족 24명(11.4%), 매우 만족 5명(2.4%)으로 나타났다.
5.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다이어트 경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 결과는 다이어트 경험은 있음 123명(58.6%), 없음 87명(41.4%)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31명(25.2%),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84명(68.3%), 비만으로 인해 주위사람으로부터 소외감을 느껴서 4명(3.3%), 행동하기 불편해서 3명(2.4%), 기타 1명(0.8%)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의 비율을 학년별로 확인한 결과, 1학년은 동성친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부모님, 연예인·모델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학년은 연예인·모델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높았으며, 다음으로 부모님이 높았다. 3학년도 연예인·모델의 비중이 높았지만 2학년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었고, 연예인·모델, 부모님, 동성친구가 고루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이성친구의 영향을 받는 학생도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6.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체중 조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섭취 음식에 대한 칼로리 의식 정도는 전혀 의식 안함 74명(35.2%), 가끔의식 99명(47.1%), 자주 의식 30명(14.3%), 항상 의식 7명(3.3%)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참는 빈도는 먹고 싶을 때 먹음 91명(43.3%), 참지 못하고 먹을 때가 더 많음 44명(21.0%), 참을 때와 참지 못 할 때가 비슷 66명(31.4%), 참을 때가 더 많음 7명(3.3%), 항상 의식함 2명(1.0%)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고 후회한 경험은 전혀 없음 43명(20.5%), 아주 가끔 있음 108명(51.4%), 자주 있는 편 48명(22.9%), 매우 자주 있음 11명(5.2%)으로 나타났다. 체중 때문에 걱정한 경험은 걱정한 적 없음 53명(25.2%), 4-5년 전부터 37명(17.6%), 2-3년 전부터 60명(28.6%), 지난해부터 29명(13.8%), 최근 몇 달 사이 31명(14.8%)으로 나타났다.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도는 크게 관심 있음 53명(25.2%), 약간 관심 있음 113명(53.8%), 별로 관심 없음 30명(14.3%), 전혀 관심 없음 14명(6.7%)으로 나타났다.
7.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아침식사 실태 분석 결과 아침식사 결식 빈도는 매일 거름 64명(30.5%), 1-2회 38명(18.1%), 3-4회 16명(7.6%), 5-6회 23명(11.0%), 매일먹음 69명(32.9%)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 이유는 매일 먹는 학생을 제외한 아침식사를 거르는 141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시간이 부족해서 86명(61.0%), 식욕이 없어서 17명(12.1%), 소화가 안 되어서 15명(10.6%), 체중을 줄일려고 4명(2.8%), 습관적으로 19명(13.5%)으로 나타났다.
8. 본 연구대상인 여고생의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식사의 목적은 영양의 섭취 52명(24.8%), 배고픔 해결 93명(44.3%), 습관적인 행동 12명(5.7%), 식사 자체가 즐거운 행위 53명(25.2%)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행동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14명(6.7%), 대체로 만족 86명(41.0%), 그저 그렇다 75명(35.7%), 별로 만족 못함 31명(14.8%), 전혀 만족 못함 4명(1.9%)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태도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는지 여부는 있음 112명(53.3%), 없음 54명(25.7%), 모르겠음 44명(21.0%)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태도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는 112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태도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많은 식사량 12명(10.7%), 잦은 결식 4명(3.6%), 불규칙한 식사시간 23명(20.5%), 질적으로 낮은 식사 11명(9.8%), 식품에 대한 편견과 편식 28명(25.0%),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 32명(28.6%), 기타 2명(1.8%)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미루어 보아 아직 부산 금정구 여고생의 비만도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으며 본인의 신장과 체중에 만족도는 떨어지고 신장은 더 크고 체중은 더 적으면서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것은 다른 연구자료와 일치했으며, 다이어트의 심각성도 잘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소수의 심각한 수준의 비만 학생과 그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서 학교차원에서 비만관리를 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