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1년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W 대학교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상해와 심리적 영향의 연관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선수 생활을 하며 경험했던 상해 및 심리적 요인에 대한 과거의 선수들의 상태와 현재 선수들의 상태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 방법이다. 선행연구를 비교 검토하였으며, 설문지를 통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SPSS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분석의 목적에 맞도록 자료를 처리하였다.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관찰된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경쟁 불안의 차이의 경우, 성별, 동기, 운동 종목, 개인 훈련 시간, 지도자 영향요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 경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상해 심리의 차이의 경우 성별, 운동 종목, 개인 훈련 시간, 지도자 영향요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 동기, 경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해 경험에 따른 경쟁 불안과 상해 심리의 경우, 상해 경험에 따라 경쟁 불안, 경쟁 불안 하위변인 인지 신체 불안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 불안 하위변인 상태적 자신감은 상해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해 경험에 따라 상해 심리,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치료 경험에 따른 경쟁 불안과 상해 심리의 경우, 경쟁 불안은 상해 심리,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불안 하위변인 인지 신체적 불안은 상해 심리,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 불안 하위변인 상태적 자신감은 상해 심리,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과 경쟁 불안이 상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전체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53.8%(AdjR²=.527)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에서 설정한 회귀모형은 통계적(F=48.813, p〈.001)로 적합한 모형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험, 심리치료 경험, 경쟁 불안 하위변인 인지·신체적 불안감과 경쟁 불안 하위변인 상태적 자신감은 상해 심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향력을 살펴보면 인지 신체적 불안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적 자신감, 경험, 심리치료 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과 경쟁 불안이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 경쟁 불안 하위변인 인지·신체적 불안감은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쟁 불안 하위변인 상태적 자신감은 상해 심리 하위변인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향력을 살펴보면 인지 신체적 불안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과 경쟁 불안이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경험, 경쟁 불안 하위변인 인지·신체적 불안감과 경쟁 불안 하위변인 상태적 자신감은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리치료 경험은 상해 심리 하위변인 운동 무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력을 살펴보면 인지 신체적 불안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적 자신감, 경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 운동선수들이 과거에 경험했던 선수들의 상태와 현재 선수들의 상태를 통해 상해 경험, 심리치료 경험, 경쟁 불안이 상해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운동선수들의 운동 수행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해 심리에 관한 관심과 지도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