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는 아프로 - 쿠반 음악의 리듬파트 역할과 더불어 특징적인 그들만의 리듬과 표현 기법 생기고 솔로 악기로서의 역할로 발전되어져왔다. 본 논문은 아프로 - 쿠반 음악에 연주되는 라틴 퍼커셔니스트들의 콩가 솔로를 크로스 리듬(Cross Rhythm)을 중심으로 분석해서 이론적으로 정리하고자한다.
콩가 솔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아프로-쿠반 음악을 12곡을 기반으로 콩가를 주로 연주하고 활동했던 라틴 퍼커셔니스트인, 타타 귀네스(Tata Guines), 레이 바레토(Ray Barretto), 몽고 산타마리아(Mongo Santamaria), 지오반니 히달고 (Giovanni Hidalgo)까지 총 4명의 솔로 연주를 분석했다.
그리고 12곡에서 나타난 콩가솔로의 크로스리듬인 '8분음표 3개 묶음의 1.5박 크로스 리듬', '8분음표 6개 묶음의 3박 크로스 리듬', '8분음표 12개 묶음의 6박 크로스 리듬', '1박 3연음 4개 묶음의 크로스 리듬', '1박 3연음 8개 묶음의 크로스 리듬', '1박 3연음 9개 묶음의 크로스 리듬', '2박 3연음 4개묶음의 크로스 리듬', '2박 3연음 5개 묶음의 크로스 리듬'을 가지고 모티브의 발전(Motivic Development)을 통해 분석한다.
그리하여 콩가 솔로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리듬활용과 표현기법을 이해하고 이론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프로-쿠반 음악에서의 콩가 솔로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안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