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국내 음악치료 문헌고찰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 경향과 음악치료의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알아보았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국내에서 발표된 다문화 가정 아동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33편을 1차 수집하여 항목별로 분석하였다. 항목별 분석에서는 일반적 특성(연구자 유형, 출판연도, 대상의 특성 및 연령), 연구방법 유형(결과 분석 방법, 치료 목적 영역, 프로그램 구성)으로 분류하여 각 항목의 빈도와 비율을 살펴보았다. 2차 분석으로 메타분석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문헌 20편을 추출하여 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국내 음악치료 연구는 200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발표되는 추세이며 매년 2.7편정도의 음악치료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연구 대상의 특성 및 연령에 따라 결혼이민자 자녀 대상 연구(24편(72.73%)), 미취학 대상 연구(13편(39%))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둘째, 연구 방법 유형 중 결과분석 방법은 양적 분석(19편)이 , 치료 목적 영역은 정서영역(46.51%)을 다룬 연구들이 가장 많았으며 언어영역(20.93%)이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중재기법에 따라 분석한 결과 단일 음악활동 프로그램(60%)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각 중재기법에 따른 결과는 노래 관련 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치료형태는 그룹치료(69.7%)가, 총 회기 수와 치료 시간은 11회 이상~12회 이하(48.48%)와 40분 이하(60.61%)연구가 가장 많았다. 메타분석 결과 20편의 연구에서 총33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고 전체 효과크기는 -0.127로 나타났다. 치료 목적 영역에서 언어영역(SMD=15.877)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가졌으며 사회(SMD=0.711), 정서(SMD=-0.184), 행동(SMD=-0.289)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향후 5년 이내 다문화국가 진입이 전망되는 이 시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국내 음악치료의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그 효과성을 파악하고자 한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