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중심 음악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30편의 연구물(학위논문 17편, 학술지 논문 13편)에서 64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으며 전체 평균 효과크기는 0.954로 큰 수준의 효과크기가 나타나 노래중심 음악중재가 노인대상자에게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중재대상의 증상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는 우울노인(1.281), 일반노인(1.142), 치매노인(0.628), 뇌졸중노인(0.448)의 순으로 나타났고, 음악중재시설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는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재가노인복지시설(1.509), 기타시설(1.175), 노인의료복지시설(1.072), 요양병원(0.909), 노인여가복지시설(0.89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재대상의 기능수준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 또한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효과크기 순서는 부분의존(1.452), 의존(1.019), 비의존(0.905)순으로 나타났다. 중재프로그램 유형의 평균 효과크기는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노래부르기(1.080), 노래토의(1.072), 노래만들기(0.935)순으로 나타났고, 노래 선호도조사 실시여부에서는 조사 실시(1.164), 조사 미실시(0.995)순으로 나타났다. 중재목적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는 사회/정서영역(1.257), 신체생리영역(0.637), 인지영역(0.567), 행동영역(0.254)의 순으로 나타났고, 총 회기 수에서는 11~20회기(1.257), 1~10회기(0.718), 21회기 이상(0.71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재시간에서는 50~60분미만(1.398), 40분미만(0.805), 40~50분미만(0.684), 60분 이상(0.653)순으로 나타났고, 연구자유형에서는 전공자(1.064)가 비전공자(0.635)보다 높은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이로써 본 연구를 통해 노래중심 음악중재가 노인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효과적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효과적인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