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탈종교, 탈교회화 등 위기의 한국 기독 청년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점점 교회를 떠나면서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불신 및 안티 기독교로 변질되어가는 여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통찰과 반성으로 시작한다. 이에 한국교회가 교회의 허리역할을 하는 청년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대한 소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21C 크리스천 서번트 리더십을 통한 영성교육이 청년들의 신앙 회복과 정체성 확립 및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 구현에 대한 성경적인 방안과 해결책이라는 관점에서 진행한다. 이에 그 방향성과 목적에 대해 연구하고 서번트 리더십을 통하여 청년들의 영성이 어떻게 변화되어 진정한 자기 변화 자아 초월을 경험하게 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연령상 성인이지만 사회와 현실의 벽 앞에서 실패와 단절을 경험하고 포기하려는 청년들의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구원의 기쁨을 재 경험하게 함으로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미 2000년대부터 기독 청년들의 부흥과 쇠퇴를 경험하며 대학 선교단체 및 교회 내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영성 교육 프로그램 등은 계속해서 발표되고 구성되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자교회를 위한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꾸준하게 교회 현장에서 적용되지 못한 현실적인 원인을 분석해 보고, 성인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 소외되고 가려진 청년들의 기독교적 영성 교육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우선,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그들의 지적, 감성적, 영적인 발달과 특성에 대해 접근한다. 거기에 성경적 섬김의 리더십을 통한 영성 교육의 모델로 교회 내 수련회나 연례적인 행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년들의 정체성 및 신앙 회복을 위한 총체적인 영성 교육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