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의 위기와 갈등을 마주하고 있는 초기성인 부모들의 현실에 대하여 기독교 교육적 가치관을 가지고 현 상황을 극복하며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시각의 가정교육 모델을 제시하려고 한다. 가정은 사람이 태어나서 일반적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사회이며 교육의 장소이다. 이때, 기독교교육의 이론적 기초가 성경인 것처럼 부모교육도 성경을 근거로 하여 양육해야 한다. 특히 부모는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므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므로 초기성인 부모는 사명을 가지고 성경적인 자녀성장에 대한 바른 인식과 건강하게 자녀 양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교육은 부모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교회와 가정, 그리고 자녀 사이에 맺는 상호관계와 상호작용의 과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결국, 가정은 교회와 함께 동역해야 하며 서로가 신뢰적, 개방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 현실적인 교육적 근거와 그에 적합한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초기성인에 대해 이해하며 기독교 가정의 신학적인 기초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일반 부모교육과 기독교 부모교육을 비교하면서 합의점을 발견하고 신앙공동체 이론을 바탕으로 기독교 가정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교육의 장으로서 신앙공동체 즉, 교회와 가정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가족 상호 간의 인격적인 관계에 기초해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