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이사야 7:14와 마태복음 1:23의 관계성에 대하여 히브리 성경을 토대로 분석이 이루어져 왔다. 이의 분석에 의해 히브리어의 "알마"($$)가 처녀인가 아닌가에 집중되어 첨예한 논쟁이 있어 왔다. 특히 종교개혁이후 히브리 성경에 기초하여 동정녀 탄생을 "알마"에 집중하여 수많은 논란이 있었고, "알마"라는 처녀성의 논란으로 인하여 수많은 폐단이 있었다. 이러한 논란은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이 사용한 70인역 성경을 도외시한 결과로 야기되었으므로 70인역 성경을 새롭게 재평가 하여야 한다. 히브리성경 이사야 7:14절에서 사용한 "알마"는 70인역 성경에서 헬라어 "파르데노스"(παρθένος)로 번역되었다고 생각하나 쿰란 문서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생각은 불확실하다. "알마"는 개역개정역에서 '처녀'로 번역되었으나 그것이 "완전한 의미의 처녀가 아니다"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동시에 알마와 관련된 나아라, 얄다, 베툴라 등의 용례도 밝힐 것이다. 아울러 70인역 성경에 의한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즉 '세리 마태'는 마태복음 1:23절에서 70인역 성경 이사야 7:14절을 인용하여 '처녀'로 서술하였다. 그런데 과연 그 함의가 무엇인지를 밝히면서, 마태복음 1:20절을 토대로 "예수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새로운 창조로 탄생하셨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성경에 근거한 분석에 의하면 나아라(נעדה), 얄다($$), 베툴라($$), 알마($$) 등의 용례들은 완전한 처녀를 보장할 수 없다. 한편 70인역 성경은 쿰란 문서의 분석에 의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초기 기독교인들에 의해 사용되어진 전통이 있다. 70인역 성경이 번역하면서 참조한 저본이 히브리어 성경인 것은 자명하다. 이에 따라 "알마"를 역시 참조하여 번역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히브리 용어를 참조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70인역 성경이 오늘날 우리가 히브리어 본문과 다른 모종의 히브리어 본문에서 번역되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는 쿰란에서 발견된 히브리어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즉 4Q51와 사무엘의 70인역 성경과 많은 점에서 일치하고 있는 반면에, MT(마소라 텍스트)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히브리 성경도 70인역 성경 번역 당시에 복수로 유통되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즉 "쿰란의 발견을 통해 제2성전기에 몇몇 성경책의 히브리어 본문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형태로 유통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70인역 성경의 파르데노스(παρθένος)는 "처녀"를 의미했고, 이를 본 따 저술한 저자 '세리 마태'의 마태복음 7:14는 동정녀를 서술한 것이다. 그리고 그 확증을 위하여 마태복음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로 확증하였다는 것을 토대로 예수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새로운 창조로 탄생하셨다.
$$ : 원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