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중심 주제는 예언서에 나타난 회복으로 한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을 중심으로 예언서에 나타나는 회복에 관한 연구이다. 회복의 상징인 새 하늘과 새 땅, 새 언약, 새 성전을 출애굽기의 땅, 언약, 성막과의 상관성을 통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출애굽기안에서 땅, 언약, 성막과 예언서에서 땅, 언약, 성전의 회복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주석적 접근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출애굽기안에서 땅, 언약, 성막을 살펴보았다. 시내산 언약을 통해 언약 백성이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을 만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감을 연구하였다.
예언서에 나타난 회복을 살펴보면서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땅, 언약, 성막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던 이유를 계속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예언서의 연구내용은 이사야의 새 하늘과 새 땅, 예레미야의 새 언약, 에스겔의 새 성전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연구하였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이사야 65장 17-25절을 중심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통해 땅이 거룩하게 회복됨을 연구하였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예레미야 31장 31-34절을 중심으로 새 언약을 통해 파기된 시내산 언약이 갱신되며 이스라엘이 회복됨을 연구하였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에스겔 43장 1-5절을 중심으로 새 성전을 통해 하나님이 임재하시면서 파괴된 성전이 회복됨을 연구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를 통해 예언서에 나타난 회복은 출애굽기에서 주어졌던 땅, 언약, 성막의 회복임을 알 수 있었다. 땅, 언약, 성전은 회복이라는 공통된 관점가운데 복합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이스라엘이 살아가야 하는 근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예언서에 나타난 회복을 통해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며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필연적인 삶의 모습임을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