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이란 태풍,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붕괴 등의 사회재난 등을 통칭하는 말로, 그 중 화재는 매년 1,000건 이상의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물리적, 인적 손실을 꾸준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화재는 발생 원인이 방대하여 발생 방지를 위해 불연성 소재 개발, 사고 시 대처 및 수습 프로세스 정립 등과 같은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화재뿐만 아니라 그 외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처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여 인명과 재산피해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재난 발생 인지 및 즉각 대처 방법은 오래전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화재, 지진 등과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 인터넷이 되지 않는 극한의 상황까지 가정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빠른 사고 발생 인지와 이를 이용한 효율적인 대처 및 인명구조를 위해 해당 플랫폼을 개발한다.
재난 발생 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개발 플랫폼을 적용하여 실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근원지를 파악하여 사고 발생 위치에 대한 확인을 명확하게 할 수 있었다. 또한, 동작 감지기를 이용한 사람 혹은 생물체 인지를 통해 효율적인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재난 상황이 아닌 이 외의 상황에서는 생물체 움직임, 과열 반응, 진동 등과 같은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수집하도록 설계되어 사고 발생 후 명확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빅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한 재난 예측 모델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실생활에서의 더욱 빠른 사고 발생 인지를 통해 사회적 손실과 인명피해에 대한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