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Food)의 의미는 조리가 되기 전의 자연 상태인 식용 가능한 식량과 인간이 먹기 위한 조리과정을 거친 식물 및 생물을 포함한다. 먹을 수 있도록 조리과정을 거친 단 하나의 어떤 음식도 그 음식이 가지는 문화적 특징과 역사가 있다. 음식을 기능적 관점에서 본다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생명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먹는 다양한 방식과 예절이 있으며 문화가 형성되고 먹는 것으로 그 사람을 규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음식의 기능은 단지 먹는다는 개념을 떠나서 삶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서 기능을 시대적 상황별로 알아보고 선교적 관점에서 의미를 연구하였다.
구약시대의 식탁 교제는 당시의 일반적인 사회 모습과 공동생활을 하는 무리들의 종교적인 생활에서 신과 사람과의 관계를 고찰해 볼 수 있다. 유대인들의 유대적 식탁 친교는 유대인과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 즉 계약관계, 식탁 친교적 관계로 특징 지어진다. 본 연구는 고대 근동의 구약시대 유대인과 하나님과의 식탁교제의 중심을 연구하고, 유대인의 식탁친교 문화를 통해서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교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이 후 신약시대 예수님의 식탁 친교를 연구하였고, 그 결과 예수의 식탁은 배타적인 유대 사회에 많은 물의를 일으켰고, 율법을 통해 거룩함에 이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바리새파 인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예수의 세리들과 죄인들과 나눈 식탁 교제는 구원 의 길이 율법에 있지 아니하고 예수를 통한 구원의 시대와 선택받은 유대인들뿐 만 아니라 유대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척받는 세리들을 포함한 이방인들에게도 폭 넓은 구원의 길이 열렸다고 본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 속에 많은 성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떡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타내는 성례 전(前), 상징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말씀에 의해서 또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가능하며, 떡과 포도주는 교제를 위하여 주의 몸과 피로 상징되어진다.
식탁에 나타난 종교와 철학자들의 식탁에 관한 이해를 연구하고 그들의 음식과 식탁의 교제를 인류학 측면에서 탐색해보고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식탁 친교를 통한 사례를 찾아서 그들의 식탁 교제 특징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