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는 개도국에서 필요한 투자와 부족한 자원 간의 차이를 메꾸어준다. 사하라 이남의 저개발국가들은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FDI 를 유치하고자 한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사하라 이남 국가들은 FDI 유치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사하라 이남 국가들이 FDI 를 유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이 연구는 6 개 저개발국가의 자료를 분석하는데 2000 년부터 2018 년까지의 18 년의 시계열 자료이다. 분석결과 시장규모, 인프라수준, 자연자원의 부존이 FDI 를 유치하는데 긍정적 요인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부패통제, 인플레이션, 기업환경, 조세, 노동비용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말라위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 말라위는 이 연구가 밝힌 긍정적인 요인은 촉진하고 부정적인 요인은 억제함으로써 FDI 유치를 촉진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다른 정책들과 조화를 이루며 상호 보완될 때 그 성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