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구강악습관이 있는 환자에서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료 전과 후의 교근 두께를 측정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내원한 환자 총 27명을 대상으로 통증의 양상, 환자의 습관 요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고 태블릿 초음파 스캐너를 이용하여 양측 교근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27명의 환자 중 6개월까지 추적이 가능하여 분석이 가능했던 환자는 모두 13명이었다.
통계적인 결과에 따르면, 교근의 두께는 왼쪽보다 오른쪽이 두꺼웠는데 성별이나 연령과는 관계가 없었다.
통증의 정도와 지속시간도 교근의 두께와 특이할만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교근에서의 보툴리눔 A 독소 주입은 통증을 줄이고 교근의 두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고, 교합장치치료도 교근의 두께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