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쟁양상도 지속적으로 바뀌어 다양한 전쟁양상을 띄고 있다. 이런 다양한 미래전(Future War)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군(軍)은 다양한 무기개발에 지속적으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를 2009년도에 도입하였다. 이는 미국에서 2003년도에 제안 및 시행한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를 도입하여 우리 군의 실정에 맞게 법령과 규정을 개정한 제도였다.
하지만 이런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는 큰 단점이 발견되었는데, 본래의 목적과 달리 소요부터 폐기까지의 전(全) 단계에 걸쳐 연계성이 부족하고, 운영유지비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개발한 무기의 운용이 및 유지가 제한되는 모습이 다수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은 2009년 종합군수지원계획서(ILS-P)에서 수명주기지속계획서(LCSP)로 전환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관을 창설하며 유지비용의 감소와 수명주기 단계의 연계성이 증가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또한, 선진국들도 효율적인 TLCSM을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LCSP를 연구하였지만, 아직 제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LCSP의 목적에 걸맞게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획득단계 내 정보공유가 개선되지 않아 막대한 비용상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군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의 문제점과 해외 TLCSM의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LCSP의 특징 및 강점을 적용시켜 완벽한 군 전투준비태세 확립과 총소유비용의 절감을 위해 연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