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문사회계열 대학생의 그릿, 전공흥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한 K대학교 3, 4학년과 P시에 소재한 W대학교 3,4학년에 재학 중인 165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연구자료는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통해 분석을 실tl하였으며, 각각의 매개경로는 부트스트랩핑 분석을 통해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문사회계열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은 전공흥미,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간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릿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진로준비행동은 그릿, 전공흥미,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간의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를 기본으로, 인문사회계열 대학생들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그릿, 전공흥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제공되어야 된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