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기애와 중독 그리고 자기애로 인한 쇼핑중독성향에 대해 성경적 관점으로 고찰하여, 기독교 상담과 교회 사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쇼핑중독에 관한 성경적 상담의 실제적인 적용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자기애와 쇼핑중독성향의 이론적 배경과 연관성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문화적 요인을 고찰한다. 자기애와 중독 그리고 자기애로 인한 쇼핑중독성향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논한다. 자기애로 인한 쇼핑중독성향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적용을 위해, 성경적 인간론을 통한 내담자의 이해와 중독의 극복에 대한 성경적 방안을 고찰한 후, 성경적 재정관으로 성경적 소비원칙과 방법을 설명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믿음의 공동체로서 교회의 쇼핑중독에의 사역과 돌봄 방법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자기애로 인한 쇼핑중독성향의 문제를 가진 내담자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적용을 기술하여 성경적 상담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자기애와 쇼핑중독의 연관성이 유의미함을 확인하고, 현대사회의 개인주의 문화와 소비문화가 자기애와 쇼핑중독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논한다. 성경적 관점으로 고찰한 자기애와 쇼핑중독은 죄악이며, 우상숭배인 것을 지적한다. 자기애에 대한 교회 내적인 경각심의 부족을 지적하고, 자기애의 마음의 문제로서 자기를 높임, 마음의 주인, 공허감, 두려움과 수치심을 논한다. 중독이 자기애에 뿌리 내린 자기숭배의 도구이자 죄의 노예로서, 복합적이고 교차적인 우상숭배인 것에 주목한다. 자기애와 쇼핑중독 모두 마음속의 동기가 과도한 자기중심적인 죄악 된 욕구인 것을 지적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내담자의 정체성의 회복과 중독의 극복 나아가 진정한 삶의 변화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을 지적한다. 내담자의 지속적인 영적성장을 위한 책임 있는 헌신과 훈련을 위해 성경적 재정 관리와 믿음의 공동체로서 교회의 역할과 돌봄 사역 그리고 교회학교의 중독예방교육, 정부의 정신보건과 중독예방교육을 제언하며, 자기애로 인한 쇼핑중독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적용을 기술하여 성경적 상담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끝까지 자기애와 쇼핑중독에 대한 기독교 학계의 관심과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