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품 관련 정보 인식이 온라인 식품 구매와 제품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총 270부의 설문지 배포 후 총 250부의 유효 설문지를 수거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식품 관련 정보 인식 유형을 도출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기능정보 인식유형, 다수정보 인식유형, 편의정보 인식유형의 3가지 요인으로 구분하고 타당성 및 신뢰도를 검정하였다. 온라인 식품 구매는 능동적 성향과 수동적 성향으로 구분하여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제품 유효성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요인들 간의 타당성 및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해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다수정보 인식과 편의정보 인식이 능동적 온라인 식품 선택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편의정보 인식은 수동적 온라인 식품 구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능동적, 수동적 온라인 식품 선택은 제품유효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능정보 인식 유형은 능동적 온라인 식품 선택과 수동적 온라인 식품 선택 둘 다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능정보 인식 유형, 다수정보 인식 유형, 편의정보 인식 유형은 세 유형 모두 제품유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통해, 기업과 정부에서는 보다 신뢰성이 있는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을 선택, 구매하는 소비자도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인식하고 활용하는 한다면 위험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