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학령기 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 변인 간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를 체계적으로 종합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메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최종 62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001개의 상관관계 효과를 산출하였다. 자료의 코딩과 분석은 Excel 2013과 CMA 2.0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학령기 아동의 심리·사회적 적응변인 전체 간의 상관관계 효과크기는 .297로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둘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변인과의 상관관계 효과크기에서는 심리적 적응변인의 경우, 부적응적 완벽주의(.419)의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적응변인의 경우 학교적응(.351)의 상관관계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다. 셋째, 부의 심리적 통제와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변인과의 상관관계 효과크기에서는 심리적 적응변인의 경우 자아분화(.316)가, 사회적 적응변인의 경우 학교적응(.365)의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다. 넷째, 모의 심리적 통제와 심리·사회적 적응 하위변인과의 상관관계 효과크기에서는 심리적 적응변인의 경우 부적응적 완벽주의(.417)가, 사회적 적응의 경우 학교적응(.357)이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