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회 60분, 주 3회, 12주간의 아쿠아로빅스가 전노쇠여성의 신체조성, 체력, 염증인자와 기분 및 노쇠지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규명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신체조성의 변화는 아쿠아로빅스군에서 체지방량과 %fat이 유의하게(p〈.001, p〈.001) 감소하였고, 제지방률은 유의하게 증가하여(p〈.001), 그룹과 시기 간에 유의차가(p〈.001, p〈.001, p〈.001) 나타났다.
2. 체력의 변화는 아쿠아로빅스군에서 상대악력과 2분 제자리걷기, TUG에서 유의하게(p〈.01, p〈.01, p〈.05) 증가하였다.
3. 염증인자의 변화는 아쿠아로빅스군에서 IL-6(p〈.001), TNF-α(p〈.001), 고감도 C-반응단백질(p〈.001)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그룹과 시기 간에 유의차가(p=.003, p〈.001, p=.001) 나타났다.
4. 기분의 변화는 아쿠아로빅스군 중 긴장에서 유의한(p〈.05) 감소를 보였다. 그리고 활기와 세로토닌에서 시기 간의 유의한(p〉.05, p〈.001) 증가가 나타났고,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감소가 드러나 그룹과 시기 간에 유의차가(p=.03, p〈.001) 나타났다.
5. 노쇠지표의 변화에서는 운동군이 2.5이상의 전노쇠단계에서 2.5이하인 건강단계로 감소하였다.
이상과 같이 아쿠아로빅스가 전노쇠여성의 신체구성 개선과 체력을 향상시키고, 노쇠지표와 기분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전노쇠여성의 건강한 삶을 유지,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