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의 군무원제도는 1964년 군속법이 시행되면서 군속의 신분으로 근무하다가 1981년 공무원의 일부인 군무원으로 되어 현재까지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행 군무원의 직군·직렬 분류제도는 1995년 부분 개정한 이후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방 분야의 변화와 개혁 속에서 군무원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그 누구도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 과제를 연구하는 목적은 군무원의 인사관리의 기초인 직군·직렬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국방개혁 2020'을 통하여 군무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증대하기 위함이며, 군이 정보화·과학학로 가는 이 시점에서 불필요한 직렬은 과감히 통·폐합함으로써 국방개혁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 연구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직군·직렬체계는 너무 복잡하여 인사관리의 혼란과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직무 개선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보장하는데 있으며, 국방개혁에 발맞추어 과감한 아웃소싱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국방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군무원의 직군·직렬 체계를 개선하여 효과적인 인력관리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국방개혁을 추진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군무원의 직제상 요구되는 요소는 전문성, 효율성, 지속성이다. 그중 전문성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으로 국방개혁을 위해서 반드시 핵심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전문성이 보장되도록 단순화하였다. 또한 군무원의 전문성제고를 위해서는 현행 직군·직렬제도에 직류제를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전문성과 효율적인 인사관리가 보장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군 구조 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무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정보화시대에 부합되도록 하는데 있으며, 경쟁력을 강화하며 군업무의 특성과 효율적인 인사관리가 보장된 미래 군 조직에 부합하는 직군·직렬·직류체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