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는 시각시스템을 통해 직접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우리가 보는 장면에서 물체들의 체적감(sensation of volume)을 재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요소를 줄임으로서, 몰입감(sensation of immersion)을 상당히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숙련된 입체 영화 감독과 촬영기사 그리고 편집자 등이 매우 적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라 할 수 있다. 또한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연구는 기술적 문제에 집중되어 있고 관객들의 눈을 통해 직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영상 그 자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둘 이상의 피사체를 한 프레임(frame)안에 담아야 하는 장면에서는 같은 Z-축 상에 배치함으로써 피사체간의 거리감과 공간감을 강조하였으며, 피사체의 움직임의 경우 Z-축을 가로지르는 것보다는 Z-축과 일치되게 관객들과 가까워지도록 움직이거나 반대로 멀어지는 움직임을 취함으로써 피사체를 화면 안에 잘 보이도록 연출하고 이를 통해 더욱 더 실감 있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과거의 사례를 보았을 때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는 2D 영화의 3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다. 이러한 점에 대해 언론매체들은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는 높은 수익성을 보장해 준다. "는 내용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객들의 반응과 수익은 현재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스크린(screen)의 수와 관객들의 시각적 피로감(opticalfatigue), 그리고 새로운 기술의 부재 등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