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아의 발달연령과 장애유형, 장애정도, 어머니의 종교유무, 신앙심, 어머니의 사회적 지원,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수준을 알아보고 이에 따라 일곱개의 변인이 양육 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데 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총합이 95.99점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고통(12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가 32.46점, 아동의 까다로운 특성(12문항)에 대한 스트레스 평균점수가 32.38점, 부모자녀의 역기능적 상호작용에 대한 스트레스 평균점수가 31.15점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연령이 낮을수록 장애아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하위영역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장애유형에 따른 장애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살펴보면 전체 양육 스트레스는 아동이 발달장애인 경우가 99.59점으로 나타나, 양육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동의 장애정도가 심한경우에 장애아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종교의 유무, 신앙심에 따른 장애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섯째, 장애아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전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전체 양육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전체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일곱째, 장애아 어머니가 지각하는 사회적 지원 요인 중 가까운 가족에 의한 지원이 높을수록 전체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짐을 알 수 있다.